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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공/우리의일상

[장모님 밥상 모음 1탄] 달라진 명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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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명절 풍경 


안녕하십니까~ 공소공입니다!

(공감, 소통의 공간입니다 ㅎㅎ 이제 다들 아시겠지요?!)


오늘은 즐거운 명절, 시골에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고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는 시끌벅적 가족들이 모이는 날,



하지만 올해의 추석은 달라진 풍경을 보실 수 있었을 겁니다.

저 멀리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족들은 찾아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어르신들은

아쉬움 마음을 숨기지 못하셨을 겁니다.

따뜻한 전화 한 통이라도 해드리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다리고 계실 거예요..



저희는 근처에 살고 있는 가족이 모여서 차례를 모시고 산소를 향했습니다.

다 함께 모여서 찾던 산소에도 발길이 뜸한 모습을 보면서..


어서 이 시기를 지나고

다시 함께 모여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장모님댁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이 번 명절에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안 와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우리 지야(와이프)도

아버지 어머니께 찾아 인사를 드리고 싶을 것이고

명절 음식 준비로 고생했을 아내를 위해

그리고 딸을 기다리실 장인어른을 위해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런 남편이 있을까??! 세상천지?)



장모님 댁에 도착하면 가장 격하게 반겨주던 우리 오이!

하지만 얼마 전, 아파서 병원에서 수술도 하고 ㅠㅠ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났던 냄새의 근원,

장모님께서는 점심 준비에 한창이셨습니다.

올 때마다 이렇게 무엇을 많이 해주시려고 하셔서 ㅠㅠ

죄송하기도 한마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먹었습니다!

(아들 같은 사위 사랑에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럼 장모님께서 차려주시는 밥상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랑을 조금?~ ㅎㅎ)





 장모님 밥상 모음 1탄 



부엌에서 분주하게 준비해 주시던 LA갈비!!

직접 하셨다는 말씀에 사위 온다고 너무 준비 많이 하신 거 아니냐고 ㅠㅠ

하지만 금방 들통날 것을 알고 계셨던 것인지

사서 열심히 데우고 계신 거라고 하셨지요 ㅋㅋㅋㅋㅋㅋ



직접 데워주신? ㅋㅋㅋ LA갈비!

장인어른, 장모님, 저, 와이프, 처남 이렇게 다섯 식구가 식사를 했습니다!

갈비는 모두가 입을 모아 조금 질기다고 했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정말로 직접 해주시겠다고 하시는 장모님! ㅎㅎ



갈비 외에도 파김치, 된장찌개, 잡채까지

직접 해주신 음식들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 3공기나 먹어서 아직까지 소화 중입니다...)



잡채는 싱거우실 있다고 했지만

처남과 제가 직접 먹어본 결과 딱 안성맞춤의 간,

그리고 당면도 간이 잘 베어 있어서 라면처럼 흡입을 ㅋㅋㅋ


그리고 된장찌개는 저번 설에도 와서 먹어봤었지만

일품인 맛이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가장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아직도 두 분 금술이 좋으시구나~! ㅎㅎ 어림잡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처남이 가지고 온 사케!

너무 강하지 않은 15.5도였습니다.

장모님 장인어른 그리고 와이프는 한 잔씩 마시고

(술을 드시지 않는 편이십니다 ㅠㅠ)

나머지는 처남과 제가 꿀꺽!!!




너무 잘 먹어서 좋아하시는 장모님

너무도 큰 사랑 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장모님 밥상 모음 1000탄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모든 분들이 조심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는 다시 돌아간 명절 풍경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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